2011.06.28 17:45

아토피성 피부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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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 피부염 

최근 피부과 외래 환자의 30% 정도가 아토피피부염 환자들이다. 아토피 피부염은 얼굴, 팔이 접히는 부위, 무릎 뒤 부위에 잘 발생하는 습진이다. 전신의 피부가 거칠게 느껴지며 심한 가려움증을 동반한다. 아토피가 처음 발생하는 나이는 90% 이상이 2세 이하다. 원인은 아직 확실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유전적인 이유가 있는 것으로 짐작되고 있다. 피부에 발생하면 아토피피부염이고 호흡기에 나타나면 천식이나 알레르기 비염이라고 할 수 있다. 또 아토피 피부염환자의 30∼40%는 성장하면서 천식이나 알레르기성 비염이 동반된다. 이를 두고 '알레르기 행진'이라는 단어를 사용하기도 한다.


통계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공동 발간한 2005 건강보험통계연보에 따르면, 5년 전과 비교해 알레르기성 비염, 천식으로 치료받은 환자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01년 알레르기성 질환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는 504만 명이었으나 2005년에는 640만 명으로 27% 늘어났다. 2002년, 2003년, 2004년에는 각각 538만 명, 572만 명, 620만 명 등으로 매년 증가세를 보였다.
이중 비염 환자는 증가세가 가장 빠르다. 2001년 271만 명이었던 것이 불과 5년 사이에 318만 명으로 41% 증가했다. 해마다 3~40만 명의 환자가 늘어나고 있는 셈이다.
또 천식도 2001년 182만 명이었던 것이 해마가 증가세를 번복하면서 2005년에는 229만 명으로 26.0% 증가했다. 특히 천식은 질병에 대한 인식이 확대되면서 더욱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아토피 피부염…인내심이 '약'이다. 

유아습진 또는 전신성 신경피부염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는 아토피 피부염은 유아와 소아에서 가장 흔한 습진성질환의 하나. 피부과 외래 환자의 약 5%를 차지한다. 옛날에는 자연스럽게 낫는 영아습진 정도로 알려졌으나 환경과대기 오염이 심해지고 의식주의 변화와 스트레스 상황이 많아지면서 발병률이 높아지고 연령층도 청소년이나 성인에까지 높아진 추세이다. 아토피 환자를 위한 전문 용품점까지 등장했다. 심한 가려움증과 전형적인 피부병변이 특징이다. 천식, 비염, 결막염 등 다른 증상을 동반할 수도 있다.


원인 : 선천적 대사 이상설, 면역학적 이상설 등이 있으나 확실하지 않다. 부모의 양쪽이 아토피 피부염이면 아이가 아토피일 확률은 80%,한쪽이면 50%일 정도로 유전적 요인이 크다. 주로 소화기가 아직 미완성인 유아기 때 소화효소가 충분치 않아 발생하기 쉬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피부 저항력이 약하거나 스트레스, 과로, 불면, 피로, 음주, 특정한 음식도 원인이다.


증상 : 연령에 따라 3기로 나눈다. 생후 백일을 전후해 발생하는 유아형은 얼굴, 머리에 불그스름한 좁쌀 같은 것이 돋기 시작해 진물이 나고 딱지가 앉으며 심하면 몸과 팔다리로 퍼진다. 소아형은 유아형에서 지속될 수도 있고 4∼10세 때 갑자기 발생할 수도 있다. 이때는 진물, 딱지가 적어지고 건조해지면서 일부 부위에 국한된다. 주로 팔다리의 접히는 부위에 병변이 발생하며 손목과 목 주위에도 생긴다. 가려움이 심해 자꾸 긁게 되므로 하얀 가루가 앉고 두꺼워지고 2차적 세균감염이 생기기 쉽다. 성인형은 주로 12세 이후에 시작되며 팔다리의 접히는 곳과 얼굴이나 목, 손발의 말단부에 잘 생긴다. 증상은 유소아형에서와 같고 대부분의 환자가 20세 이전에 좋아지나 25% 정도에서는 성인이 된 후에도 지속될 수가 있으며 이 경우는 치료해도 잘 낫지 않는다.


치료 및 대응 : 진단에 대해서는 그 기준이 명확히 제시되어 있고 병변이 전형적인 양상을 보이는 경우가 많아 진단 자체는 어렵지 않다. 그러나 병태생리나 원인 경과에서 규명되지 않은 부분이 많아 표준화된 치료방침도 없고, 각종치료 방법의 효과에 대한 통일된 의견도 없는 상태이다. 무엇보다 원인을 확실히 규명할 수 없으므로 대부분 대증요법에 의하며 악화시키는 요인을 제거하고 염증이나 가려움 감소에 치중한다. 피부 건조와 자극이 시작이므로 환자는 가려움증이 생기지 않도록 적당한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 지나친 목욕이나 강알카리성 비누는 피부를 건조하게 하므로 피한다.

의류는 면제품이 좋으며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는 모직물은 피하는 게 좋다. 음식은 편식하지 않고 골고루 먹는 게 중요하지만 고단백식(과잉영양)과 가공식품은 피한다. 특히 지나친 음식제한은 아이에게 스트레스를 유발하게 되고, 아이가 분노를 폭발하게 되면 더욱 긁게 되므로 증상이 악화된다. 호르몬제의 사용은 피부상태를 점점 악화시키므로 사용에 신중해야 한다. 화학세제의 사용을 피하고 세탁 후 하루나 이틀 정도 지난 뒤 입히는 게 좋다. 수영장, 해수욕은 소독물과 강한 햇빛으로 악화될 우려가 있다. 절대 금연해야 한다.


심한 아토피 환자의 치료

여러 종류의 면역억제제 혹은 면역조절제를 이용해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여기엔 광선치료, 사이클로스포린, 감마 인터페론 등을 사용할 수 있으며 최근엔 프로토픽과 엘리델이라는 바르는 면역억제제도 개발돼 있다. 하지만 이러한 치료도 모든 환자에게 효과가 있는 것은 아니다.


중요한 상식 

음식물이 원인이 될 수 있다. 원인 음식물을 알아낸 후엔 일정기간 철저히 원인 음식물을 제거한 식사를 한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그 음식으로 인한 아토피피부염이 자연히 소실될 수 있으므로 나중에 재차 확인한다. 

아토피피부염 치료제가 독하다고 말하지만 약이 몸에 쌓여 성장장애를 가져오는 등의 부작용은 전혀 없다. 단지 항(抗)히스타민제는 복용시 졸림, 변비 정도의 부작용이 있을 뿐이다. 

피부의 염증과 가려움증을 줄이기 위해선 스테로이드제를 피부에 바르는 것이 치료의 기본. 스테로이드제가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는 이유로 무조건 피하면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쳐 피부염이 점점 심해질 수 있고 가려움증으로 환자가 받는 고통이 크다. 부작용이 생길 수 있는 경우는 장기간 약을 복용하거나 장기간 강한 스테로이드제를 전신에 바를 경우이므로 이땐 정기적으로 병원을 방문해 부작용을 사전에 방지하도록 한다. 


예방법

아토피피부염은 오랫동안 지속되는 질환이다. 일반적으로 사춘기 무렵부터는 자연적으로 소실되지만 일부 환자에게서는 성인까지 지속되기도 한다. 예방법으로는 일단 피부가 건조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목욕은 땀 및 기타 피부에 자극을 주는 물질을 제거하므로 목욕은 매일 미지근한 물로 샤워 형식으로 간단히 1회 정도 하는 것이 좋다. 또 목욕 후엔 반드시 피부보습제를 바른다. 면제품의 의류를 입어 피부자극으로 인해 생기는 가려움증을 막는 것이 좋으며 피부염을 악화시키거나 가려움증을 유발한다고 생각되는 음식물은 피한다. 한편 집먼지 진드기가 병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주요 서식처로 알려진 카펫, 커튼, 침대 매트리스 사용을 최소화 하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음식에 대한 알레르기는 2∼5세 소아 환자에 많으나 성장하면서 저절로 음식에 대한 알레르기는 대부분 소실된다. 생후 6개월 이내엔 모유를 먹이는 것이 아토피피부염 예방에 기여한다는 것이 관련 의학계의 지배적 의견이다. 예방법을 잘 지키면서 항히스타민제 복용 및 약한 국소 스테로이드제를 피부에 바르는 치료를 하면 대부분 아토피피부염은 성장하면서 자연적으로 호전된다. 갑자기 피부염이 전신으로 심해지는 경우는 항생제를 투여하거나 감마 리놀렌산 사용이 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다. 

7가지 대책

1. 피부마찰을 줄여라 
2. 피부를 항상 깨끗하게 유지하라 
3. 비누 세척 전 부드러운 천이나 타월로 먼저 닦아라 
4. 비누성분을 깨끗하게 헹구고, 찬물을 이용하라 
5. 보습제품은 피부물기가 마르기 전에 사용하라 
6. 실내 공기를 청결하게 유지하라 
7. 보습제품 사용 전 가능한 피부전문의와 상담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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