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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Stress)는 Eu-stress(Eu: 좋은)가 있고 Distress(dis: 나쁜)가 있다. 일반적으로 스트레스를 받는다라고 할 때, distress를 이야기하는 것이다. 우리말로는 칠정울결(七情鬱結)이라는 표현이 있다. 보통 칠정하면 희노애락애오욕(喜努哀樂愛惡欲)이라고 알려져 있는데, 정확하게는 희노우사비공경(喜努憂思悲恐驚:기쁨, 화남, 우울함, 생각이 많음, 슬픔, 공포, 놀람)이다. 적절한 표현인 것 같다. 기쁨을 제외한 위의 것들이 지나치게 누적되면 두뇌는 만성스트레스 반응을 일으킨다.

 

스트레스 기전(Stress Mechanism)은 다음과 같다.

스트레스에 관련된 신체의 기관들은 그림에서 보는 것과 같이

1. 시상하부 (hypothalamus)

2. 뇌하수체 (pituitary gland)

3. 부신 (adrenal gland)등이 있다.

 

스트레스를 감지하는 기관은 시상하부이다. 스트레스를 감지하는 순간 시상하부는 CRF를 분비하여 뇌하수체을 자극한다. 뇌하수체는 ACTH를 분비하고, ACTH는 부신의 기능을 촉진시켜 코티솔수치를 증가시킨다. 코티솔은 만성스트레스 호르몬으로서 면역력을 파괴시키고 뼈를 약하게 하며 복부비만과 당뇨병까지 일으킬 수 있다. 이러한 스트레스를 어떻게 극복할까? 로마린다 장수촌의 마지 제튼 여사와 그와 같이 무병장수하는 사람들의 지혜를 밝혀본다.

 

1. 유머와 긍정적인 태도

가장 단순한 스트레스 해소법은 유머이다. 위에서 언급한 스트레스반응과 반대되는 반응이 엔도르핀 기전이다. 코티솔이 스트레스 호르몬이라면 엔도르핀은 스트레스 해소 호르몬이다. 두뇌 속에는 POMC (pro-opiomelanocortin)라는 유전자가 있다. 이 유전인자는 엔도르핀 인자와 ACTH라는 스트레스 호르몬인자를 동시에 보유하고 있는데, 사람의 선택에 따라 엔도르핀 유전인자를 발현시키거나 ACTH 유전인자를 활성화 시킨다. 사람이 상황과 상관없이, 기뻐하겠다고 결정을 내리면 엔도르핀 인자가 활성화 되는 것이다. 또한, 15초 웃으면 9분 동안 유산소 운동한 것과 같다는 것이 밝혀졌다. 일반적으로 15초 동안 웃는 것은 좀처럼 쉽지 않다. 의도적으로 꽤 오래 동안 웃어야 15초를 채울 수 있다. 그러나 그 효과는 대단하다. 웃을 때 엔도르핀이 분비되어 T-림프구의 엔도르핀 수용체와 결합된다. 엔도르핀이 수용체와 결합되면 T-림프구의 perforin (송곳 단백질)이 강화되어 능히 암을 극복할 수 있다. 반면에 스트레스에 대한 부정적인 반응을 할 때에는 코르테솔이라는 스트레스호르몬이 분비되어 뼈를 파괴하는 현상이 일어난다. 솔로몬은 일찍이 위 현상을 다음과 같이 표현하였다.

 

잠언 17:22 마음의 즐거움은 양약이라도 심령의 근심은 뼈로 마르게 하느니라.

 

또한, 사도바울은 불가능한 것 같은 권면을 하였다.

살전 5:16-18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그러나, 위의 권면은 사람에게 무거운 짐을 지워주는 명령이 아니라 축복의 약속인 것이다. 내게 주어진 상황과 상관없이 항상 기뻐할 때 스트레스를 극복할 수 있고 질병 (예: 암)을 이길 수 있는 힘이 생기는 것이다.

쉬지 말고 기도하면 항상 마음에 평안이 생긴다. 범사에 감사할 때 불안감이 없어진다. 이 모든 긍정적인 마음의 태도는 몸을 건강하게 하는 것이다.

 

2. 날마다 새로운 것을 배운다.

도파민은 맛있는 것을 먹었을 때, 물을 마셨을 때, 희열을 느낄 때 분비되는 두뇌전달 물질이다. 또한, 새로운 것은 배울 때, 뇌은 중앙부분인 변연계에서 쾌감호르몬인 도파민이 분비된다. 날로 새롭게 발전하는 것은 매우 효과적인 스트레스 극복 방법이다. 이 물질을 통해 스트레스인한 고통을 경감시킬 수 있다. 새로운 것을 배울 때 의미 있는 것을 선택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일상생활에 도움이 되는 것이면 더욱 좋다. 음식에 관한 과학적인 내용, 건강요리, 운동에 관한 새로운 정보, 성경공부를 통한 새로운 깨달음 등 배움은 스트레스를 극복하는데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내가 제 자리 걸음만 한다고 생각할 때 권태기와 스트레스에 빠지는 것이다. "사는 맛"이 없어지는 것이다. 고여 있는 물이 썩듯이 새로운 배움이 없으면, 심령이 썩는 것이다. 막연한 배움보다 계획적인 배움이 중요하다. 배울 내용과 시간표를 실현성 있게 준비하여 하루에 조금씩 발전해 나아간다. 로마린다 장수촌 사람들은 항상 새로운 것을 배우고 가르친다.

 

3. 휴식

밤일하는 것, 불면증, 불 켜 놓고 자는 것 등의 공통점은 무엇인가?

78,000의 여성을 대상으로 한 하버드 연구팀은 일주에 하루 밤일할 때마다 유방암 발병률이 14%씩 증가한다는 것을 밝혔다. 그 이유가 무엇인가? 밤에 휴식을 하지 못하면 멜라토닌 분비가 차단되기 때문이다.

 

멜라토닌은 빛에 반응하며 송과선에서 생산, 분비된다. 멜라토닌이 하는 기능은 매우 많으나 그 대표적인 것은 세포의 회복을 촉진시키며 남성/여성호르몬의 과다기능을 차단하는 역할을 하여 암을 예방하는 것이다. 또한, 만성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솔호르몬의 기능을 약화시켜 스트레스로 인한 신체 손상을 감소시킨다.

 

뇌속에는 BDNF (Brain-derived neurotrophic factor)라는 것이 있어 뇌세포 뿌리의 성장을 촉진시키며 강화시킨다. 스트레스를 받아 코티솔수치가 높아지면 두뇌세포의 BDNF를 억제함으로 뇌세포의 자살을 유도한다.

 

로마린다 장수촌 안식일교인들은 매일 숙면을 취하는 것뿐만 아니라 일주일에 하루 안식일(토요일)은 반드시 쉰다는 것이다. 안식일을 지키는 생활양식이 CNN방송이나 National Geographic에서 특별히 조명했던 로마린다 장수촌의 무병장수의 비결이다.

 

4. 신뢰

또 한 가지 다른 곳에서 찾을 수 없는 로마린다 장수촌의 비결은 하나님을 신뢰는 것이다. 뇌하수체에서 분비되는 옥시토신(Oxytocin)이 있다. 이 물질은 남녀가 사랑할 때 서로에 대한 신뢰감을 느끼게 하고, 아이가 출산될 때 자궁을 수축하는 역할을 하며, 엄마가 아기에게 젖을 먹일 때 모유분비를 촉진시킨다. 이리하여 옥시토신은 신뢰하는 마음이 일어나게 하며 생명을 태어나게 하고 그 생명을 양육하는데 꼭 필요한 뇌 전달 물질이다. 부부가 신뢰하고, 부모와 자녀가 서로 신뢰할 때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은 자연적인 결과이다.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을 가르치시려고 일찍이 안식일제도와 결혼제도를 주셨다. 안식일은 하나님과 인간이 서로 사랑한다는 표징의 날이고 결혼은 사람이 사람을 가장 친밀히 사랑할 수 있도록 세워주신 제도이다. 결혼제도를 통해 부부가 된 두 사람들은 순간순간 oxytocin의 분비를 통해 신뢰를 키워가도록 하나님께서 창조하셨다.

 

그렇다면, 하나님과의 신뢰관계가 어떻게 안식일을 통해 밝혀지는 가? 안식일은 아무런 사사로운 일을 하지 않는 날이다. 엿새 동안 힘써 일하지만, 안식일은 모든 인간의 노력을 멈추는 날이다. 이날에는 아무 일도 하지 않으며 생명과 생활이 유지 되어가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고 나의 생명과 생활의 주인은 하나님이라는 것을 인정하고 신뢰하는 것이다. 바로 이런 순간에 옥시토신이 분비가 활발해 지며 신뢰관계가 더욱 깊어지는 것이다. 또한, 옥시토신은 두려움의 스트레스도 극복하게 한다 (사진 참고). 옥시토신이 분비될 수 있는 상황이 조성되면 앞날에 대한 두려움, 죽음에 대한 두려움, 생활에 대한 두려움의 스트레스도 사라지는 것이다.

 

로마린다 장수촌의 고령자들의 대표적인 특징은 하나님의 말씀을 깊이 상고하며 순종하는 것이다. 다른 곳에서는 찾아 볼 수 없는 모습이다. 다른 장수촌의 장수율은 감소되었으나 로마린다는 그대로 유지되는 것이 바로 이 신뢰(신앙)의 공동체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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