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6.28 18:58

당뇨병의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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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의 모든 것

 

서론

당뇨병은 소변이 달게 되는 병이라는 뜻이다. 포도당이 세포 속으로 충분히 들어가지 못하기 때문이다. 혈액에 남아 사용되지 않는 혈당수치가 약 170이상 되면 포도당은 소변으로 배설된다. 영어로는 diabetes mellitus라고 하는데 사실은 라틴어이다. Diabetes는 소변이라는 뜻이고 mellitus는 꿀이라는 뜻이다. 소변이 꿀과 같이 달게 된다는 의미이다. 그러나 소변이 꿀과 같이 달면 세포는 굶주리고 있다는 뜻이다. 1형 당뇨병(소아)이 있고 2형 당뇨병(성인)이 있는데 전자는 인슐린생산이 마비되는 병이고 후자는 인슐린은 분비되는데 몸의 세포가 인슐린에 효과적으로 반응하지 못하는 병이다.

 

한국인은 당뇨에 걸리기 쉽다!

비슷한 조건에서 한국인의 당뇨발병률은 유럽계 백인의 3배! 한국인이 이처럼 당뇨에 쉽게 걸리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 원인은 한국인의 베타 세포수에 있다. 한국인의 베타세포수는 백인에 비해 낮으며 인슐린 절대 생산량이 적다. 인슐린의 생산유무에 따라 ‘소아당뇨’ 라고 불리기도 하는 ‘1형 당뇨’는 한국의 경우 전체 당뇨 환자의 3~5%정도를 차지하고 있으며 주로 자가 면역기전으로 인한 췌장의 랑게르한스섬의 β-세포(그림참고: Beta cells)의 파괴로 인하여 발생한다. 반면 ‘2형 당뇨’는 유전적인 요인 외에도 식생활의 서구화에 따른 고열량·고지방·고단백의 식단, 운동부족, 스트레스 등 환경적인 요인이 크게 작용한다. 한국인 당뇨병의 95%이상은 2형 당뇨이다. 최근 국내 어린이들에게서 2형 당뇨가 급증하고 있다. 서구화된 식습관과 소아비만이 심각해지면서 2형 당뇨가 성인뿐 아니라 소아에서도 나타나는 비율이 높아지고 있다. 1형 당뇨병의 원인은 주로 자가면역증에 의한 것이며 생활습관과 밀접한 연관이 없기에 이번기사를 통해서는 2형 당뇨병의 모든 것을 알아보기로 한다.

 

2형 당뇨병의 원인

당뇨병은 세포의 어떤 기능의 문제인가? 2형 당뇨병은 세포가 인슐린에 반응 하지 못하는 문제이다. 우리가 탄수화물 (곡류, 전분, 과일, 채소)을 섭취하면 탄수화물을 분해하는 소화액(예: amylase)이 분비된다. 탄수화물은 여러 가지 종류의 당분으로 분해되어 세포내로 흡수된 후 에너지로 변형된다. 대표적인 당분이 포도당이다. 이 포도당의 수치를 혈당이라고 하며 혈당이 오름에 따라 췌장 속에 있는 랑거한스 섬 베이타 세포(beta cells of Islets of Langerhans)들은 인슐린을 분비한다. 췌장으로부터 분비된 인슐인은 혈관을 타고 몸의 각 세포에 도달한다. 세포에 도달한 인슐린은 인슐린 수용체(초인종)와 결합된다. 세포가 정상적으로 기능할 경우 포도당 문이 열려 혈액에 있는 포도당이 세포 속으로 흡수된다. 2형 당뇨병환자의 세포는 인슐린 수용체의 기능이 마비되었거나 인슐린이 그 수용체와 결합이 되어도 포도당문을 열지 못한다. 또한, 흡수된 포도당을 글리코겐으로 저장하는 데 문제가 있다는 것이 발견되었다. 글리코겐으로 저장하는 기능이 마비되면 포도당을 효율적으로 사용하지 못함으로 혈당이 치솟게 되는 것이다.

 

인슐린은 무엇인가?

인슐린(insulin)은 이란 뜻의 라틴어인 insula에서 유래되었다. 단백질 중에서는 최초로 구조식이 밝혀진 것으로, 두 개의 아미노산사슬이 S-S결합(이황화결합)으로 연결되어 있다. 1921년 캐나다의 의사 F.G.밴팅과 C.H.베스트에 의하여 처음으로 췌장에서 채취되었고, 그 후 인슐린의 결정을 얻게 되었다. F.생거에 의해서 소의 인슐린의 구조가 밝혀졌다(1955).

 

위에서 언급한대로 인슐린은 췌장의 베이타세포에서 분비되는 것으로 혈액 속의 포도당의 양을 일정하게 유지시키는 역할을 한다. 혈당량이 높아지면 분비되며, 혈액 내의 포도당을 세포로 유입시킨다. 또한 지방조직에서 포도당의 산화 밎 지방산으로의 전환을 돕는다. 근육에서는 단백질을 합성하기 위한 아미노산의 흡수를 촉진시킨다. 에피네프린과 글루카곤은 혈당량을 증가시키는 작용을 함으로써 인슐린과 길항작용을 한다. 인슐린의 합성과 분비가 잘 이루어지지 않거나 충분하게 기능을 하지 못하게 되면 포도당을 함유한 오줌을 배설하게 되는 당뇨병이 발생할 수 있다.

 

포도당과 각종 세포

두뇌세포: 두뇌세포는 포도당을 주 연료로 사용하기 때문에 포도당이 부족하면 제 구실을 하지 못한다. 어지럽고 기운이 빠지고 의욕이 상실된다. 반면에 포도당수치가 너무 높으면 신경질이나고 참을성이 부족해 진다.

 

근육세포: 근육세포도 포도당을 매우 중요시 여긴다. 근육은 포도당을 글리코겐형태로 저장해 놓았다가 필요할 때 분해하여 사용 한다.

 

간세포: 간세포는 포도당을 만들어 낼 수 있는 공장역할을 한다. 혈당이 떨어졌을 때, 간은 효과적으로 포도당을 합성하여 혈관으로 보내준다.

 

지방세포: 지방세포는 포도당을 지방질로 변형시킨다. 당분을 과잉섭취 했을 때 살이 찌는 원인이 여기에 있다.

 

혈관 (두뇌, 심장, 신장, 모세혈관): 포도당수치가 높아지면 여러 가지 합병증의 원인된다. 오른쪽의 그림에 묘사된 대로 혈당이 오르면 망막질환, 신장질환, 신경계질환, 심장혈관 질환등이 생긴다.

 

당뇨병의 증상들과 그 이유

초기 주요 증세는 다뇨(多尿) ·갈증 ·나른함 ·다식(多食) ·체중감소 등이다. 이 중에서 갈증이 가장 많이 나타나고 다음으로 나른함 ·다뇨의 순이다. 이 밖에 음부소양 ·월경이상 ·성욕감퇴를 비롯하여 치조농루(齒槽膿漏)나 충치로 인해 치아가 빠지는 일이 있다.

 

그러나 당뇨병 환자가 이러한 주요증세를 호소하여 진찰을 받고 당뇨병이라는 진단이 내려지는 경우는 당뇨병 환자의 약 1/3에 불과하며, 나머지는 다른 병이나 생명보험가입 ·집단검진 ·당뇨병 합병증 때문에 진찰을 받았을 때 비로소 발견되는 일이 많다.

 

대표적인 증상은 다뇨, 다음, 다식이다. 일반적인 1일 소변량은 1.5ℓ이내이나, 당뇨병에 걸리면 3ℓ를 넘게 되어 다뇨로 인한 탈수와 고혈당으로 인한 혈액의 삼투압 상승으로 인하여 물을 많이 마시게 된다. 게다가 세포의 당 이용률이 낮아지고 소변으로 당을 잃기 때문에 많이 먹게 되나 에너지원으로 사용되어야 할 당이 세포 속으로 들어가지 못하여 충분한 에너지를 만들어내지 못한다. 때문에 체내의 단백질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면서 피로를 느끼고 체중이 감소한다. 또한 신장기능의 저하, 혈관 내에 당이 축적되어 발생하는 동맥경화, 망막의 출혈로 인한 시력저하 등 여러 합병증이 함께 나타나기도 한다.

 

당뇨병과 다른 성인병들과의 관계

1. 비만증, 고혈압, 인슐린저항증, 그리고 당뇨병

이 세 가지가 항상 공존하지는 않지만 흔히 볼 수 있는 현상이다. 이들이 어떻게 과학적으로 연결되어있는가? 먼저 비만증과 고혈압은 어떤 관계가 있는가? 비만증이 있다고 반드시 고혈압이 생기는 것은 아니지만, 약 1kg의 지방세포를 유지하려면 1000m 이상의 모세혈관이 필요하다. 증가된 모세혈관을 통해 지방세포를 “먹여 살리려면” 심장이 더 힘껏 일을 해야 하기 때문에 혈압이 올라간다. 또한, 비만증이 있는 고혈압환자의 100%와 비만증이 없는 고혈압환자의 50%는 공통점이 있는데 그것이 바로 인슐린저항증이다. 췌장에 의해서 인슐린 분비는 잘 되는데, 몸의 각 세포가 “인슐린기별”을 잘 따르지 못한다. 인슐린이 세포에게 신호를 해도 세포는 포도당을 들여보내지 못하는 것이다. 이 상태가 심각 해 지면 당뇨병으로 진행된다. 혈당이 올라가면 췌장은 인슐린을 더 많이 분비하여 피 속에 인슐린수치를 증가시키는데 이 현상을 고 인슐린 혈이라고 한다. 주목해야 할 것은 우리나라 당뇨환자들은 대부분 뚱뚱하지 않다. 비 비만형 당뇨환자가 무려 70%이다. 서구의 당뇨환자들이 대다수 비만인 것을 고려해 볼 때, 한국형 당뇨는 특이한 차이을 나타낸다. 한 조사에 따르면 64%가 비비만형, 그러나 놀랍게도 복부 비만률은 96%에 해당했다. 당뇨병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은 복부비만증이고 복부 비만중에도 피하지방(subcutaneous fat)보다는 내장지방(visceral fat)이 위험하다는 것이다. 옆에 있는 CT사진을 보면 피하지방과 내장지방 분포의 차이를 알 수 있다.

 

2. 고 인슐린 혈(Hyperinsulinemia)이 미치는 영향

LDL (lowdensity lipoprotein: 저밀도 지방단백질) 콜레스테롤, 소금, 부신, 동맥경화, 심장병, 고혈압과 뇌일혈

 

인슐린이 정상수치보다 높아지면 여러 가지 문제가 초래된다. 먼저, 살이 찐다. 인슐린은 저장 호르몬이기 때문이다. 혈관에 해로운 LDL수치가 증가하고, 혈관에 이로운 HDL (high density lipoprotein) 수치가 감소되어, 동맥경화현상이 생긴다. 이 현상이 심장관상동맥에 생기면, 협심증과 심장마비를 일으킬 수도 있다. 또한, 피 속의 인슐린농도가 높아지면 신장이 염분을 배설하는 것을 방해하며, 물은 염분을 따라다니기 때문에, 염분과 물이 체내에 보유 되어 혈압은 올라가는 것이다. (물론, 당뇨병으로 진행되어 당분이 콩팥으로 빠져 나갈 때는 물도 따라서 배설된다.) 당뇨병으로 진행되기 전에, 고 인슐린 혈이 악화되면 고혈압환자에게는 치명적이다. 뇌출혈로 사망을 하거나 쓰러지는 것이다. 인슐린 수치가 높아지면 부신 또한 자극되어, 스트레스 호르몬 분비를 하여 역시 고혈압을 악화시킨다.

 

3. 스트레스와 A 타입성격, 성인병과 어떤 상관이 있는 가?

그림 위 부분 3번으로 올라가보자. 스트레스를 지속적으로 받으면 뇌 전달물질 (serotonin, dopamine, norepinephrine)등의 균형이 깨진다. 세러토닌은 감정뿐만 아니라 식욕도 좌우하기 때문에 그 균형이 깨지면 일반적으로 기름지거나 맵고 짠 음식을 과식하게 한다. 스트레스 받을 때, 현미밥과 나물을 찾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과식은 비만증으로, 비만증은 위에서 설명한 고 인슐린혈로 연결된다. A 타입성격은 어떠한가? 이것은 혈액형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다. A 타입성격은 목적의식이 강한 완전 형이다. 일반적으로 정상적이며 출세하는 스타일이다. 그러나 성공형인 이 성격이 도가 지나쳐, 본인 마음에 안 들면 적개심, 또는 분노를 쉽게 표출하며 자신이나 남의 실수를 절대로 용서 못하는 과격한 성격으로 발전되면 고혈압악화는 물론, 심장병 위험률을 7배나 증가 시킨다. 채식과 운동을 잘해도 이러한 성격의 소유자들은 심장병에 걸려있는 것을 자주 볼 수 있다.

 

4. 비만증과 관절염

마지막으로 비만증과 관절염은 어떤 관계가 있는가? 흔히 체중이 많이 나가면 허리, 무릎, 발목 등에 무리가 가해져 통증이 오는 관절염이 생긴다. 그런데, 또 다른 이유가 있다. 지방세포가 비만해 지면 염증단백질(C-reactive protein)을 분비한다는 것이다. 이 염증단백질은 몸 안으로 돌아다니면서 여기저기 염증을 일으키는 데, 특히 뼈마디에 축적이 되면 중력이 가해지지 않는 어깨, 목, 손가락에도 관절염을 일으킬 수 있다.

 

당뇨병예방과 치료

운동과 체중감량: 무엇보다도 운동과 체중감량이 가장중요하다.

저녁을 간단히 먹고 아침에 운동하는 습관은 체중감량이 매우 효과적이다. 아침은 왕같이, 점심은 왕자같이, 저녁은 거지같이 먹는 것이 모든 건강생활에 기초가 될 뿐만 아니라 체중감소에 꼭 필요한 생활습관이다. 하루에 10,000보를 걷자. 만보는 약 8km정도 된다.

 

신체적인 당뇨병과 영적인 당뇨병의 놀라운 공통점

계시록 3:17 네가 말하기를 나는 부자라 부요하여 부족한 것이 없다 하나 네 곤고한 것과 가련한 것과 가난한 것과 눈먼 것과 벌거벗은 것을 알지 못하도다.

 

위의 성경절은 영적으로 라오디게아 교회의 상태를 묘사한 성경구절이다. 그런데 당뇨병과 절묘한 공통점을 찾을 수 있다. 당뇨병환자도 혈당이 높아 부자라고 생각할 수 있으나 포도당이 세포에 흡수되지 않기 때문에 세포는 항상 배고프고, 가난하다. 또한, 혈당이 높아 망막이 손상되고 신경이 마비됨으로 서서히 눈이 멀고 감각이 없게 되어 피부가 손상을 입는 것도 느끼지 못하게 된다. 이 증상들을 극복하는 것이 영적운동인 전도생활이며, 신체적인 운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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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행복 나라 2011.09.21 11:40

    좋은 말씀 너무 감사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사이트 방문을 많이 했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감사 합니다..주님 은혜가 늘 함께 하기를 강사와 모든 운영진 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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